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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닭강정 결말, 기계 정체, 범인 정체
넷플릭스 닭강정이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나오자마자 10화를 모두 시청했습니다. 회당 러닝타임이 3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보기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검색하고 궁금해할 포인트죠, 닭강정 기계의 정체, 범인 등을 5분 만에 몰아보세요!
닭강정은 미스테리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이병헌 감독 특유의 코믹적인 요소가 다량 첨가된 드라마로 호불호가 확 갈리고 있지만 재밌다 7 : 재미 없다 3으로 인기 시리즈로 자리잡는 중입니다. 병맛 감성 좋아하는 분들이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닭강정의 매력이라면 한 화가 끝날 때마다 다음화가 무척 궁금해지는 엔딩인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닭강정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고백중(안재홍)은 언제나처럼 흥에 겨워 춤을 추고 노래를 하며 회사에 도착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문 앞에 놓여 있는 의문의 박스를 안에 들여다 놓습니다. 상자를 오픈하니 보라색의 캐비넷이 있었고. 최선만 사장(류승룡)과 고백중(안재홍)은 보라색 캐비넷을 김대표가 보내주기로 한 기계로 착각합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고백중의 짝사랑 상대이자 (주) 모든 기계 대표 최선만(류승룡)의 딸 최민아(김유정)가 백정닭강정을 사 가지고 옵니다. 민아는 보라색 캐비닛에 들어가 의문의 기계에 궁금증을 가지고, 고백중이 '피로를 회복하는 기계'라는 말에 안에 들어가 기계를 작동시킵니다.
작동되는 찰나에 순간 최민아는 고백중이 떨어뜨린 닭강정을 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 안에는 닭강정만 남고, 민아는 사라졌습니다.
이걸 본 고백중은 최선만에게 민아 씨가 닭강정으로 변했다고 말하고, 최사장은 급하게 김대표에게 전화를 겁니다. 도대체 이 기계가 뭐냐며 말이죠. 김대표는 아직 기계를 보내지 않았다 합니다.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상황에 닭강정으로 변한 민아를 접시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둘이 잠시 나간 사이 직원 김환동(김남희)이 들어옵니다.
이 닭강정(민아)을 먹은 줄 알고 화들짝 놀랍니다. 직원은 함께 먹으려고 박스에 넣어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합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모두 섞여있는 닭강정...
일단 최선만과 고백중은 CCTV로 캐비닛을 가져다 놓은 사람을 찾기로 합니다.
캐비넷을 가져온 사람의 팔자 걸음걸이를 보고 평소 시켜 먹던 양반댁 닭강정 배달원임을 알게 됩니다. 둘은 양반댁 가게를 찾아가는데요. 사장님이 뺑소니를 당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야기하는 그들을 지켜보는 누군가..
김대리가 와서 주기로 한 피로회복 기계를 받게 됩니다. 김대리는 캐비넷을 발견하고, "이게 여기도 있네요?"라는 말을 합니다. 최사장은 놀라서 캐비넷을 어디서 보았는지 물어보고, 유박사 연구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문양이 다른 똑같은 캐비넷을 본적 있다고 합니다.
희망에 찼지만, 곧 김대리에게 유박사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최선만은 경찰서에 찾아갔고, 유박사에 대한 수사 상황을 묻자 경찰은 유박사가 어떤 건물에 들어간 다음 증발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다시, 그들은 닭강정을 들고 딸이 사 왔던 백정 닭강정 가게로 찾아갔습니다. 백정 닭강정은 200년간 변함없는 맛을 고수해 온 가게이기 때문에 닭강정으로 변한 민아를 분명히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은 최선만을 만나주지도 않고, 힘으로 쫓아냅니다. 이때 민아를 포함한 닭강정들이 땅에 떨어지게 됩니다. 강정이 하늘로 솟았다가 땅에 떨어지는 순간이 멈춘 것 같습니다.
그를 본 맛 칼럼니스트 홍차(정호연)가 등장하고, 절대미각 맛 칼럼니스트답게 특정 강정에서 민초 냄새가 난다. 고백중은 민아가 민초파였다는 것을 알고 홍차가 분별해 준 닭강정이 민아임을 확신합니다.
김대리가 유박사를 보조였던 직원의 전화번호를 일냈다며 알려줍니다. 유박사 보조와 만나서 큰 정보를 얻게 됩니다. 해당 기계는 2대가 있어야만 작동이 가능하다는 것과 200년 전 그림에 저 두 기계가 그려져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범인은 날아다니는 로봇으로 모든 기계의 CCTV를 부시고 침입하여 캐비넷과 닭강정을 훔쳐갑니다. 범인의 창고에 2대의 캐비넷이 모이게 됩니다. 범인은 평생 자격지심을 가져왔던 잘생긴 조각미남, 자신의 형 사진을 붙이고 기계를 작동시킵니다. 그러자 다른 쪽 기계에서 유박사가 나옵니다.
넷플릭스 닭강정 범인은 유박사와 함께 일하던 조카 유태만 이었습니다.
깨어난 유박사는 최선만에게 자기가 있는 창고로 오라고 연락합니다. 창고에는 두 대의 기계 닭강정이 있었고, 조카(범인)와 유박사가 있었습니다. 최사장은 유박사가 2년 동안 애벌레로 살았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럼 회사에 기계를 가져다 놓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는 양반댁 사장입니다. 양반댁 사장은 너무 가까이에 똑같은 닭강정 집을 내고 손님을 빼앗은 백정 닭강정에 따지러 갔는데 그 가게 액자에서 익숙한 기계를 보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캐비넷이었습니다. 그곳 직원에게 이 그림이 뭐냐고 묻자 기계에 닭을 넣으면 닭강정이 나온다고 말을 하며 쫓아냅니다.
그는 집에 가서 닭을 넣고 실험을 하는데요. 캐비넷 안의 닭을 넣고 기계를 작동시키는데 마침 닭이 티비 속 미친 새를 보는 바람에 닭은 미친 새로 변합니다. 모든 기계에 가서 기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 그러나 기능을 말하면 안 믿어줄 것 같아서 미친 새를 잡아 증명하려고 했는데, 미친 새가 양반댁 사장을 이층에서 떨어트려 사장은 기절하게 됩니다. 여기서 쓰러진 사장을 백정 닭강정 직원이 실수로 차로 치어 죽게 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유박사는 최선만과 고백중에게 닭강정 기계 정체를 말해 줍니다. 하나는 안에 들어가서 바라보는 사물 혹은 인물과 똑같이 변화는 기계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다시 되돌리는 기계라는 것을 말이죠. 최사장을 자신의 딸을 원래 대로 돌려내 달라고 했지만 현재 기계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백정 강정 가게 직원들은 손님이 보는 유튜브에서 고백중이 회사서 노래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그 영상 속 보라색 캐비넷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바로 모든기계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모든기계에 최선만이 남긴 창고 위치 주소가 써져 있는 쪽지를 발견합니다.
이렇게 세 팀은 드디어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백정 닭강정 직원들은 자신이 200년 전 내려온 외계인이라 밝힙니다. 그리고 캐비넷이 자신들의 것이며 캐비넷을 통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주장을 합니다. 200년 전 정효봉이라는 인물에 의해 강에 버려졌고, 200년간 기계를 찾아왔다고 밝힙니다.
이때 최선만과 고백중의 민아를 살려야 한다. 박사와 유태만의 야망,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뜻 백정 팀의 의지가 서로 충돌하게 됩니다.
결국 백정이 본모습으로 돌아가 닭강정을 가지고 행성에 가면 최민아를 본 모습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외계 행성에서의 하루는 지구에서의 50년이어서 돌아오면 50년 흘러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최선만과 고백중은 좌절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들은 50년 뒤 민아를 되찾는 방법 선택하게 됩니다.
이제 넷플릭스 닭강정 결말입니다.
민아를 외계행성으로 보내주고, 민아가 사람으로 돌아올 50년 뒤까지 살기 위해 최선만은 직원 김환동(김남희)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산으로 들어가 자연인의 삶을 살아갑니다.
고백중은 옐로팬츠라는 활동명으로 70대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전 세계 팬덤 '예미'를 거느린 세계적 아티스트 활동을 해 나갑니다.
그리고 50년이 지난날, 드디어 백정이 찾아옵니다. 민아 씨를 다시 볼 생각에 들떴지만 그녀는 아직도 닭강정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행성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모든 캐비닛 기계가 폐기되었다고 말합니다. 지구에서 살상 무기가 개발되면서 지구 여행이 전면 금지되었는데, 이때 캐비넷을 폐기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행성에서 하루만 더 있으면 기계의 에너지를 회복시켜 민아 씨를 본모습으로 돌려 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지구는 100년이 지나있다며 선택지를 줍니다. 버튼 하나를 건네주며.
버튼을 누르게 되면 기억이 모두 지워지고, 고백중이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며 백정은 떠나갑니다.
결국, 고백중은 버튼을 누르고 최민아가 닭강정을 사 왔던 그때로 돌아가는 선택을 합니다. 고백중의 눈앞에 스쳐가는 셀 수 없는 트로피와 그의 아티스트로써 활동해 온 흔적들...
그는 옐로팬츠로써의 삶을 내려놓고 기억을 잃고 고백중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최선만은.. 민아를 위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그녀와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함을 자아내며 끝이 납니다. 닫힌 결말이지만 고백중이 다시 돌아와서 민아 씨와 함께 할 삶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원작이 워낙 병맛 웹툰이라 드라마는 어떨지 기대가 됐습니다만 특히 안재홍과 류승룡 배우의 열연 덕분에 웹툰에서 보여주던 병맛미가 사는 드라마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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